"美, ICC 회원국 아니라 체포 의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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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시장은 전날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더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헤이그에 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의해 기소된 전범"이라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2025년 뉴욕시장 선거운동 당시부터 네타냐후 체포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집단학살'로 규정하고 네타냐후를 ICC 전범으로 지목하며 뉴욕경찰(NYPD)에 체포 명령을 내리겠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 체포를 위한 법적 권한 여부에 대해 맘다니 시장은 "현재 법무국과 활발히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합법의 범위를 벗어나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실과 그 혐의가 얼마나 중대한지 시장으로서 뉴욕시의 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CC는 2024년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전후로 발생한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맘다니 시장의 발언에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맘다니 시장은 자신의 실수와 문제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이스라엘 지도자를 공격하는 데 집중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니 다논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SNS에 "네타냐후 총리는 뉴욕에 와서 당당히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세계 앞에 이스라엘의 진실과 자국민을 방어할 확고한 권리를 밝힐 것"이라며 체포 가능성을 일축했다.
마이크 월츠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역시 맘다니 시장의 발언을 "순수한 정치적 쇼"라고 평가하며 "미국은 ICC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무가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ICC를 설립한 로마규정을 비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ICC 회원국이 아니며, 따라서 ICC가 발부한 체포영장을 이행할 법적 책임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