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왕·평택·양주 등 10월부터 연내 순차 개통…100% 좌석예약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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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는 20일 오후 성남 판교역 동편 버스정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대표 교통 공약인 '경기편하G버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편하G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경기도형 프리미엄 광역 급행버스로, 100% 사전 좌석예약제로 운영돼 만차로 인한 대기나 입석 불편이 없다. 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일반 3450원)이 적용된다.
이번에 확정된 신설 노선은 총 5개로, 오는 10월부터 연내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과 도내 주요 테크노밸리·분당 등 핵심 거점을 잇는 노선들로 구성됐다.
수도권 광역 노선으로는 △평택 연화초교~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이 신설된다. 도내 거점 연결 노선으로는 △화성 호반써밋동탄~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중외제약사거리~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인덕원 푸르지오~분당 서현역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 신설 노선은 관할 행정기관이 기존 교통량 데이터나 민원 자료만으로 정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이 직접 기점과 종점, 이용 시간대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실제 전체 도민 제안 356건 중 58%(207건)의 압도적 표를 얻은 '화성 동탄~판교2테크노밸리' 노선이 우선 반영되는 등 도민들의 실효성 있는 출퇴근 수요가 그대로 정책에 담겼다.
신설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24개 노선 하루 84회 운행 중인 편하G버스는 총 104회로 늘어난다. 도는 올해 하반기 92회를 거쳐 오는 2030년까지 하루 184회까지 운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추 지사는 "선거운동 당시 버스 차고지에서 만난 도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호소했던 것이 바로 긴 배차 간격과 만원버스였다"며 "출퇴근 시간이 30분만 단축돼도 도민은 가족과 식사하고 아이와 눈을 맞추는 삶의 여유를 되찾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경기도가 신속히 실행한 이번 편하G버스 확대를 시작으로 수도권 원패스 도입,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확대, GTX 노선 연장·신설 등 중장기 광역교통 과제도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