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관저 부실 감사 의혹’ 유병호, 오늘 구속 갈림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0010007085

글자크기

닫기

손승현 기자

승인 : 2026. 07. 20. 16: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직권남용 혐의…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 결정
유병호 영장심사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 관저 감사 부당 개입'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유 위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유 위원은 '관저 이전 봐주기 감사 혐의를 인정하냐' '오늘 심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결과와 관련해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관저를 옛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이전했다. 이후 공사 업체 선정 과정과 공사비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고 2022년 10월 참여연대 등이 국민감사를 청구하면서 감사가 이뤄졌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감사원이 감사 과정에서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사실상 관저 공사 전반을 수행한 정황을 인지하고도 감사보고서에는 인테리어 공사만 담당한 것처럼 기재했다고 보고 있다.

유 위원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승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