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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K1A 대체할 K17 전력화 시작…SNT모티브, 첫 양산품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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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7.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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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사기능 추가, 내년까지 1만5000정 공급예정
K17기관단총(1)
K17기관단총. /SNT모티브
SNT모티브가 K17 5.56mm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첫 양산품을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SNT모티브는 부산 본사에서 신형 K17 출하 기념 자체행사를 가졌다. 행사엔 최초 양산·출하를 기념하고 안정적 제품 공급을 통한 지속 국방력 강화를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초 공급된 K17은 국내구매사업으로 추진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형 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장비다. 사측은 혹독한 시험평가 과정에서 군 요구 성능을 만족시켜 최종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17은 특수작전용부대 뿐 아니라 포병이나 전차 승무원 탄약수, 장갑차 조종수, 의무병, 통신병, 군사경찰, 중대장급 지휘관 등 다양한 부대에서 45여 년 동안 사용됐던 낡은 K1A 기관단총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사측은 기대했다. 내년까지 약 1만5000정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가전·공수낙하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고려한 총기 무게와 총열 길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식 생산 공정을 통해 총열 내구도도 더욱 강화했다. 다양한 임무장비 장착이 가능토록 4면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해 작전환경 운용성을 극대화했다. 좌·우수자 모두 운용이 가능토록 편의성을 강조했고 신축형 개머리가 적용된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됐다.

점사기능도 추가해 명중률과 탄약 관리 측면에서 전술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화기 신뢰성 향상을 위한 부품개선과 병행해 기존 총기와 부품공용화를 통한 높은 호환성을 보인다. 기존 군 정비체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적화된 총수명주기비용 체계를 마련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국내 유일 수년간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1·2형 사업을 모두 진행하며 얻은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차기 한국형 소총 개발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과 소통해 현대전에 맞는 최신 개인화기를 전력화해 국방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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