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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이사진 전면 교체…“이달 정상 경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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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7.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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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사진 7인 사임…부광약품 성광현·김성수 등 신규 선임
"전략적 통합·시너지 극대화 위한 인적 쇄신·구조 개편"
한국유니온제약(주) - Chrome 2026-07-21 오후 3_57_48
한국유니온제약 공장. /한국유니온제약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과의 전략적 통합을 본격화하고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사회를 전면 재편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1일 경기 성남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42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광약품과 성공적인 통합 프로세스를 주도할 신규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두 기업의 통합 체제를 이끌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4명의 신규 임원이 선임됐다. 성광현 부사장은 한국유니온제약 대표이사로, 김성수 부사장은 한국유니온제약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광현 부사장은 OCI HR·GA부 전무와 OCI홀딩스 인사담당 전무를 거친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전문가다. 성 부사장은 부광약품 내 유니온제약 인수기획단(TF) 부사장을 맡아 두 기업의 PMI(인수 후 통합) 작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김성수 사내이사는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EY한영, 삼정KPMG 등에서 파트너를 역임한 재무·경영컨설팅 전문가다. 김 이사는 2024년부터 부광약품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어왔다.

사외이사로는 내과의학·내분비학 분야의 전문가인 임정수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와 정부기관과 학계 특임교수 등을 거친 경영·행정 분야 전문가인 민병환 법무법인 지평 고문이 선임됐다. 민 고문은 2023년부터 효성TNS 경영고문으로 활동하며 기업 전략과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정근호, 임수근, 임승희, 안동식 사내이사 4인과 이영덕, 양재식, 김호민 사외이사 3인 등 기존 이사회 구성원 7인 전원은 사임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이사진 전면 교체와 함께 회생절차 졸업도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는 22일 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달 내 법원의 종결 결정이 내려지면 한국유니온제약은 회생절차를 공식 종료하고 정상 경영 체제로 복귀하게 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회 전면 재편은 단순히 한 기업의 경영진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부광약품과 한국유니온제약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미래를 향해 본격적으로 돛을 올리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팀(One Team)으로서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강력한 구조 개편과 경영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두 기업이 하나의 지향점을 바라보고 나아가면서 주주 가치를 높이고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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