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북러 교류 심화 정보 공유 및 효과적 대응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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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오는 22일(현지시간) 오후 3자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이는 지난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회담 이후 2주만으로, △지역·글로벌 정세 협력 △경제안보 협력 △한반도 문제 등의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나토 계기 3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체결한 SMR 배치 협력각서(MOC) 이행을 위한 후속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중국이 기존 원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일 간 SMR 시장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3국이 SMR 각서를 체결한 이후 일부 인태 지역 국가에서 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한반도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최근 북한이 중국·러시아와 밀착하는 행보를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3자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문제는 늘 관심적인 사항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러, 그리고 북중 간 심화되는 교류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며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지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북러 간, 북중 간 교류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북한의 대화 복귀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동 정세가 다시 격화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의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3자 외교장관 회담과는 별도로 한미 양자회담이 개최될지도 관심사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회담을) 만들어보려 하고 있는데 루비오 장관은 일정이 있고, 아세안 국가 장관들과도 만나야 한다"며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호주, 태국, 뉴질랜드, 브루나이, 필리핀 등과 양자회담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23일까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