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돌봄 강화…전년 대비 4.2만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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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에는 초1~6학년 97만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93만 명 대비 4만 2000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초3 참여 학생은 지난해 15만 3000명에서 올해 17만 8000명으로 2만 5000명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으로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도입해 방과후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기 중뿐 아니라 방학 때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 사업을 진행해 충남 예산군, 광주전남 영광군 등 17개 시군구(230개교)를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여름방학부터 학교·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한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돌봄·교육 참여 학생에게 급·간식을 무상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시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사례도 다양하다. 광주전남교육청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AI·디지털 미래 특화 프로그램과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3곳에서 오전 시간에 AI·문예체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학기 중과 동일하게 돌봄을 이어간다. 경기교육청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35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종일 돌봄을 운영하며 특별 프로그램도 추가 확대한다. 대전교육청은 희망 학생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돌봄교실 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차관 주재로 열린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희망 학생이 프로그램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7일부터 '방학 중 틈새돌봄'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중식·석식 등을 이용하는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대표전화(1522-1318)나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을 통해 이용 신청 문의가 가능하다.
최교진 장관은 "방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시기인 만큼, 희망하는 학생이 필요한 돌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