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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제품 인증을 완료한 이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일반적인 관행과 다르게 인증절차를 전제로 장기공급계약을 먼저 체결한 이례적인 사례다.
이는 최근 글로벌 항공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조기에 구축하려는 에어버스의 전략과 회사의 우수한 공정 제어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계약을 통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 하반기부터 에어버스 항공기 동체와 날개 구조물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인 고강도 알류미늄 합금 공급을 위한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한다. 본격 양산은 2028년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는 유럽과 미국의 대형 소재 기업들이 주도해 온 글로벌 항공용 알루미늄 합금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용항공기공사(COMAC),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 (Embraer)에 소재를 공급 중에 있으며, 지난해 12월 '보잉(Boeing)'과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 관계자는 "이번 '에어버스' 공급망 진입은 이를 입증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에어버스' 최종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