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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벌원초 어린이보호구역 갈등 해소…‘슬라이드 방호울타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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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7.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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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벌원초 어린이보호구역 갈등 슬라이드 방호울타리 도입으로 해소
강명원 안전교통국장 인근 아파트 1·2단지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등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더./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벌원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공사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민원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5년 교통사고 다발지'로 지정된 벌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를 추진했으나, 인근 아파트 상가 측이 영업과 이동 불편을 이유로 일부 구간의 미설치를 요청하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상가 관계자와 아파트 입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무단횡단 예방 효과를 유지하면서 상가 이용 편의도 확보할 수 있는 '슬라이드 방호울타리'를 양측에 설치하기로 했다.

민원 해결 과정에서는 안전교통국장이 인근 아파트 1·2단지 관리사무소를 찾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리소장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슬라이드 방호울타리 도입과 함께 인근 경찰서 임시주차장 및 중앙공원 주차장의 야간 개방 협조,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주정차 문자알림서비스 이용 안내 등 주민 생활과 관련한 현안도 논의됐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상권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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