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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사법통제부’ 명칭 ‘불송치 사건 심사부’ 변경 검토”…중수청 정원 2874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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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9.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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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성인도 영장 없이 위치추적…추석 할인지원 1930억원 투입
고위당정협의회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 촬영을 마친 뒤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당정은 13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공소청의 '사법통제부' 명칭을 '불송치사건심사부'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정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법통제부 명칭을 불송치사건심사부로 변경하는 방안과 형사기획관·중대범죄기획관 직제를 폐지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수사청 준비 상황도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7대 중대범죄 수사에 특화된 본청과 6개 지방청 총 정원 2874명을 확정하고 관련 대통령령 제정을 완료해 10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례임용 신청자에 대해서는 9월 중 인사안을 마련해 10월 2일 임용하고 추가 특례임용과 외부 전문가 경력채용도 병행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2027년도 중수청 예산안은 4724억원으로 편성됐으며 2026년도 검찰청 예산 잔액 중 중대범죄 수사 관련 예산은 10월 2일 중수청으로 이체된다. 그는 "9월 말까지 청사 내 필수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경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킥스)을 개편해 10월 2일 필수 기능을 우선 구현한 뒤 12월까지 전체 기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 개선 대책도 나왔다. 당정은 경찰서 실종팀이 야간에 2인 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실종수사 전담인력을 증원하고 경찰청과 시도경찰청에 실종수사 전담조직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대변인은 "자살 위험 등 고위험 실종 성인에 대해서도 실종 아동과 같이 영장 없이 위치정보 추적 및 카드 사용내역 확인이 가능하도록 실종성인법 제정 등 입법 논의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구체적 집행 현황도 공개됐다. 이 대변인은 "9월 11일까지 농축산물은 16만3000톤 중 7만2000톤, 수산물은 2만2000톤 중 2723톤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과 관련해서는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해 현장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고 번호표 키오스크 설치를 확대하며 조기 소진 우려 시 재배분과 추가 투입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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