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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곰탕 스마트스토어 |
부산의 유명 한우 전문점 거대갈비와 거대곰탕을 운영하는 유니버셜 푸드랩이 판매한 거대곰탕 밀키트 일부 생산분에서 맛의 변질 현상이 확인돼 교환·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제품 판매처별 안내 방식에 차이가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거대곰탕 측은 최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생산 제품에서 맛의 변질 현상이 확인돼 원인 확인 및 품질 점검을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한 교환 및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을 믿고 구매해 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환불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7월 7일부터 14일까지인 제품으로, 구매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 또는 새 제품 교환이 진행된다.
앞서 제품의 맛과 향에 이상이 있다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자 거대곰탕 측은 상품 문의 게시판을 통해 "문의글 답변보다 유선으로 설명드리고 사과드리고자 한다"며 고객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기도 했다. 하지만 23일 오전 현재 해당 번호는 응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마켓컬리는 해당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선제 환불을 안내했다. 그러나 판매 페이지에는 별도의 공지나 안내문을 게시하지 않아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컬리는 안내 문자에서 "해당 제조분 일부 상품에서 맛과 향에 대한 고객 문의가 접수됐다"며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검사한 결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실제 이상 여부와 무관하게 해당 제조분 전체를 선제적으로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맛있게 드셨다면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보관 중인 제품은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의 맛의 변질 원인과 위해성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 등이 충분히 안내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불만 진행한 것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컬리 소비자 게시판에는 "17일 배송받아 19일 아이에게 먹였는데 이제 와서 문자 한 통으로 환불한다고 한다", "곰탕은 대부분 아이들에게 먹이려고 구매하는 만큼 검사 결과부터 공개해야 한다", "원래 이런 맛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환불 대상 제품이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소비자는 제품을 섭취한 뒤 설사나 복통 등 건강 이상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게시판에는 "시큼한 맛과 쉰내가 났고 설사를 했다", "국물이 평소보다 노랗고 거품이 많았다", "장염과 고열로 이틀째 고생 중인데 취소 문자만 받았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만 해당 증상이 제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제품 변질 원인과 대응 과정 등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유니버셜 푸드랩 측에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담당자와 연결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