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교섭으로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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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 조인식은 지난 2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정태경 사무국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철준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 송은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고대의료원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4월 노사가 함께 진행한 워크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초석이 됐다"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애써주신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청장과 노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은옥 지부장은 "밤새 이어진 교섭 과정은 노사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고, 사측뿐 아니라 노동조합도 많은 고민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2023년 쟁의행위 이후 노사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노력하는 노사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준 지청장은 "단체협약 체결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노사가 동반자로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고 고려대의료원이 초일류 상급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북부지청도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부총장이 언급한 지난 4월 워크숍에서는 의료원 현황과 발전 방향, 조직문화 개선 전략, 근로조건 실태조사 등 노사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계기로 노사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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