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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청’ 문정복, 與 최고위원직 사퇴…정청래 선거운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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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8. 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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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5인 체제로 축소…8·17 전당대회 행보 집중
민주당 원내대책회의-05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문 의원은 지도부 임기 종료를 10여일 앞둔 시점에서 당권 주자인 정청래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사직을 결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도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최고위원회 내에서 대표적인 친청계 인사로서 강경한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난 문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와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들의 선거 유세 현장을 누비며 화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문 의원은 지난 3일 개최된 최고위원회 회의에 불참한 뒤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문 의원의 중도 하차에 따라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황명선·강득구·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 등 5명만 남게 됐다. 민주당은 오는 17일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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