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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시스, ‘맞춤형 AI 건강상담’ 특허 등록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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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08. 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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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분류 후 개인별 맞춤 상담 제공
네 번째 핵심 기술…21건 추가 심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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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철 제노시스AI헬스케어 부회장./제노시스
제노시스AI헬스케어가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학습해 개인별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해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AI 건강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존 예측·치료 기술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의료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노시스는 지난달 31일 특허청으로부터 '전문의의 임상 경험 정보를 바탕으로 훈련된 인공지능 기반의 건강 상담 솔루션'에 대한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 발명자로는 박상철 부회장을 비롯해 권순용, 이제훈, 이희원, 강시철, 권용민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기술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전문의가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문진 순서, 감별 포인트, 상담 화법 등 언어적 노하우와 관찰, 태도 같은 비언어적 임상 경험을 진료과목별로 수집해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이어 진료과목 분류 모델이 사용자의 상담 요청을 분석해 적합한 진료과목을 정한다. 이후 해당 과목에 특화된 모델이 유전체와 생체 데이터, 병력 등을 반영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기존 의료 AI 상담 서비스가 공개된 의학 문헌이나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일반화된 답변을 제공했다면, 이번 기술은 전문의의 임상 경험과 개인별 데이터를 함께 반영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노시스는 이번 특허를 자사 특허 포트폴리오의 네 번째 축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전체 기반 맞춤형 영양제 조합 도출, 지난 2월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 프로토콜 생성, 6월 오믹스 통합 휴먼 디지털 트윈(Human Digital Twin)을 활용한 미래 건강 예측 시뮬레이션 관련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특허가 기존 예측·치료 기술과 연계돼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건은 회사가 출원한 AI 상담·챗봇·진단 지원 분야 특허 6건 가운데 처음으로 등록결정을 받은 사례다. 나머지 5건은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를 포함해 현재 총 21건의 핵심 특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노시스는 자체 개발한 3세대 휴먼 디지털 트윈(Human Digital Twin) 엔진의 정식 공개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체 등 다중 오믹스 데이터와 실시간 생체·환경 데이터를 하나의 개인화된 인체 모델로 통합하는 기술로, 이번 상담 특허와 결합해 서비스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국내 대학병원과 전문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임상 협력을 확대하고, 해외 특허 출원과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시철 제노시스 부회장은 "과목별로 축적되는 상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에 반영해 AI 건강상담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예방과 예측, 치료, 상담을 연계한 통합 의료 AI 플랫폼 구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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