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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공방에 윤리감찰까지… 상처뿐인 與 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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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8. 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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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주자들 TV토론서 인신공격성 설전
보완수사권 폐지 공방 되풀이 '정책 실종'
송영길·정청래·김민석 후보(이상 기호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토론회가 5일 정책 공방보다 신천지 의혹과 검찰 보완수사권 처리 문제를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뒤덮였다. 지난달 29일 첫 토론에 이어 두 번째 격돌에서도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에 대한 윤리감찰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인신공격성 설전도 반복됐다.

정 후보는 이날 K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정치 개입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윤리감찰 방침을 거듭 밝혔다.

정 후보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의혹은 당의 존립 자체를 위험하게 만드는 해당 행위"라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당을 구하는 심정으로 김민석 의원을 윤리감찰에 조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가 정 후보와 신천지가 연결돼 있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경선 개입 우려를 제기한 것이고, 이미 합동수사본부와 최민희 의원의 고발까지 있었던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5월 정부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안 처리 요청을 둘러싼 공방도 재점화됐다. 정 후보는 "검찰개혁을 누가 더 강력하게 추진했는지는 세상이 다 안다"고 말했고, 김 후보는 "당정협의 내용이 당대표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화를 했느냐 아니냐는 비본질적인 문제"라고 맞섰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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