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요인이 가장 큰 듯
데이터센터의 영향도 무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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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의 전력 사용량을 보면 우선 안후이(安徽)성의 경우 지난 4일 최대 전력수요가 6999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이에 대해 안후이성 당국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 소비가 많이 늘어난 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연산시설 확충과 경제활동 증가도 전력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린 케이스는 적지 않다. 예컨대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의 경우는 전날 낮 최고기온이 무려 39도까지 올라갔다. 이어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 톈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베이징이 각각 38도, 37도, 36도, 35도를 기록했다. 35도를 넘지 않으면 덥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듯하다.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최근 화북·화동·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또 대륙 서부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경우는 한낮의 무더위가 45도를 넘을 만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기상 당국은 앞으로 열흘 동안 랴오닝성 일부 지역과 동북 지역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폭염 대비를 당부했다. 올해의 무더위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