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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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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사임 의사…이강석 부사장 후임 유력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김보현 대표이사의 자진 사의에 따라 경영진을 교체한다.

대우건설은 6일 김 대표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스스로 사의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재 대외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인수 과정을 총괄한 이후 대표이사로서 조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 대표가 맡은 소임을 충실히 완수했다는 판단과 함께,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격변하는 대외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미래 성장사업 추진 등 주요 경영 과제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표 선임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길 계획이다.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과 후속 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조직 안정과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강석 부사장은 1996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이후 영업과 대외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내부 출신 인사다. 국내외 수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부와 발주처,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젊은 감각과 실행력을 갖춘 이강석 부사장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전환을 통해 경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을 동시에 확보하고, 하반기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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