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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성사의 최대 변수는 KDB산업은행의 지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KDB생명의 자본건전성 등을 감안하면 인수 이후 추가적인 자본 투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산은의 사전 증자 규모를 둘러싼 협상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매각 성패가 갈릴 것이란 관측이다. 산은은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연내 거래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는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투지주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앞서 예비입찰에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5곳이 참여했으나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향후 관건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가격뿐 아니라 KDB생명의 향후 자본확충 부담과 이를 둘러싼 산은의 지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들은 산은에 약 1조원 규모의 증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규모는 후보별 제안 조건 등을 토대로 향후 협상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단순 인수대금뿐 아니라 향후 자본확충 계획과 산은이 부담할 지원 수준 등을 합친 전체 거래조건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산은은 이번 매각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연내 거래를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수 후보들이 향후 자금 지원 부담을 안고 무리하게 KDB생명을 인수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결국 산은의 지원 규모에 따라 이번 인수전의 결과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