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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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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6. 08.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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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공익신탁' 이익 보훈사업에 활용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
[사진자료] 하나은행-광복회, 독립유공자·후손 지원을 위한 공익신탁 업무협약 체결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및 보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광복회와 손잡고 공익신탁을 활용한 독립유공자와 후손 지원에 나선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계기로 장학·생계 지원부터 독립운동 관련 학술·기념사업까지 보훈 활동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및 보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5년 하나은행이 수탁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활용해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은 독립유공자 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 모집된 공익신탁이다. 하나은행은 만기가 도래한 신탁원금을 가입자에게 반환한 뒤 남은 신탁이익을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위한 보훈사업에 집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및 생계 지원, 독립운동 연고지 답사 및 학술연구, 독립유공 단체 및 기념사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광복회는 경제적·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하나은행은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바탕으로 후손 지원과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자금을 집행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광복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대한민국 광복 81주년과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익신탁 제도를 활용한 긍정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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