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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5년전 뱃길 끊겼던 ‘국제카페리’ 노선 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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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8. 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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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중심 광양항에 물류·관광 연계로 광양항 경쟁력 강화
비츠호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광양항과 일본 시모노세키 모지항을 운항했던 '광양비츠'호.
전남 광양시가 과거 일본을 오갔던 '광양훼리'의 뒤를 이을 국제 카페리 정기항로 개설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광양항의 신규 화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제 카페리 항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기존 화물 중심의 광양항에 국제 카페리 정기 항로를 개설해 물류와 관광이 함께 작동하는 항만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향후 크루즈 입항이 이어질 경우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연계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광양항 중마일반부두 사용과 관련해 지난 7월 30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건의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광양항만공사, CIQ 기관 등과 실무 TF를 운영해 광양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최적의 카페리 운영 모델을 찾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시는 카페리 항로의 성공적인 취항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8월 중 유관기관 TF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양항에서는 과거 일본 시모노세키·모지항 등을 연결하는 국제 카페리가 운항된 바 있다. 당시 공무원 해외연수 수요와 일부 수출 물량 등을 확보했지만 일본 관광 수요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운항이 중단됐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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