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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행하면 경비 절반 돌려받는다…가을 관광객 잡는 반값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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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6. 08.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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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용 신청페에서 신청 방법·환급 기준 안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특별한 여행 가능
0811 안동시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선정 (1)
안동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이 가을을 맞아 황금빛 논과 고택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뽐내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을 여행하면 숙박·음식·관광 등에 쓴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반값 여행'이 가을부터 시작된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 관광객이다. 안동에서 숙박과 음식, 관광 등 인정 항목에 여행경비를 사용한 뒤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인정 금액의 50%를 정해진 한도 내에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전용 신청페이지를 열어 사업 기간과 신청 방법, 환급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안동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행경비 환급액이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여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가을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도 기대된다. 안동에는 하회마을과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자리하고 있으며, 가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낙동강·부용대 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회선유줄불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여행비 부담을 덜고 안동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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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낙강물길공원과 연결되는 월영교가 가을의 단풍과 어우러져 있다./안동시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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