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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0여명 여권번호 등 유출…“보상금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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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8.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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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B737-800 항공기./제주항공
제주항공에서 고객 100여명의 이름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인터넷 검색엔진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항공 이용 고객 약 100여명의 이름과 일부가 가려진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가 네이버 검색엔진 검색 결과에 노출됐다. 해당 정보는 고객들이 항공권 예약 과정에서 입력한 개인정보로 파악됐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검색엔진에서 일부 단어를 조합해 검색할 경우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은 사고 사실을 확인한 직후 해당 페이지를 차단하고 검색엔진 측에 관련 검색결과 삭제를 요청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

피해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노출 사실과 대응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피해 고객에게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즉시 유출된 페이지를 차단하고 검색결과 삭제를 요청하는 등 긴급 조치를 진행했다"며 "대상 고객에 대한 안내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유출 신고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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