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시민단체 등 각계 500명 참석
대한민국 헌법 기반 '평화통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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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 범국민연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광복 81 원코리아 통일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의장과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태영호 전 의원을 비롯해 탈북민·실향민·종교단체·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 주최자인 장만순 위원장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가'로 규정한 점을 거론하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장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법 제3조의 영토 조항을 언급하며 "북한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헌법과 정면으로 충돌할 뿐 아니라 실향민과 탈북민의 정체성과 권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석준 외통위원장도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비판하며 헌법에 따른 통일 원칙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분명히 지향하고 있다"며 "헌법이 정한 통일 지향에 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군 파병 상황 등을 언급하며 "우리에게 현실적으로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인택 상임의장은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통일운동이 필요하다며 '한반도 통일 엔드게임'을 준비하기 위한 국민 대각성운동을 제안했다. 서 상임의장은 "통일은 특정 진영이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국민적 공감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대각성운동이 한반도 통일 엔드게임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출신인 태영호 전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통일을 헌법과 정책에서 삭제하며 두 국가론을 공식화했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평화적 두 국가론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의 영구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대철 회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이라며 "민족의 미래와 국가 경쟁력,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전쟁 방지를 위해 통일은 반드시 준비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기독교계·불교계·실향민·해외동포·탈북민 대표들이 차례로 '원코리아 실현 결의'를 발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에 기반한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민적 연대를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