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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정청래 캠프, 광주 청년 함정 취조…측근 2명 영구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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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8. 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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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화방 매도는 허위"…정청래 측 "선관위·경찰 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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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블로그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 캠프의 최측근들이 광주 청년 자원봉사자를 상대로 함정 취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날 "당대표 경선의 공정성을 뿌리째 흔들고 광주의 순수한 청년을 상대로 정치공작이 감행됐다"며 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후보 캠프가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의 불법 전화방 운영과 금품 제공 의혹을 제기하며 당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문제가 된 통화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문제가 된 청년은 김민석 후보를 지지하는 북구을 거주 자원봉사자로, 지역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본인의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돌린 것"이라며 "공직선거법과 판례가 금지하는 불법 전화방은 별도 공간과 통신 장비를 갖춰 조직적으로 운영하는 기구를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휴대폰으로 자발적 봉사를 한 청년에게 불법 낙인을 찍은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해당 녹취록이 오히려 정청래 캠프 측의 유도신문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 자원봉사자가 먼저 전화를 건 것이 아니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고, 상대가 '불법 전화방이다', '알바냐', '일당은 모레까지 받느냐'며 집요하게 유도신문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를 건 두 개의 번호 주인을 확인한 결과 정청래 당대표실 허신학 전 전략부실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 임명 논란 당사자였던 이진련으로 밝혀졌다"며 "당대표 후보의 최측근들이 직접 나서 함정 질의를 하고 이를 가짜뉴스로 만들어 유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청래 후보를 향해 "최측근들이 벌인 함정 전화 정치공작의 실체에 대해 전남광주 당원과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며 "허신학, 이진련 등 관계자들을 캠프에서 즉시 해임하고 중앙당 윤리위에 자진 제소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중앙당을 향해서도 "두 사람에 대한 즉각적인 윤리 감찰을 실시하고 영구 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전 의원은 "오늘 밝혀진 공작 전모를 바탕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무고죄 고발을 포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며 "치졸한 음해와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돌아올 것을 정청래 후보 측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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