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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가평읍 개곡리 일원에서 서태원 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 친환경쌀단지 드론 공동방제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처음 시행한 '드론 방제비 지원 사업'의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에 드론 공동방제 방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군비 57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쌀단지와 농협 수매 약정농가 등 414농가, 356.7㏊를 대상으로 드론 방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방제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한 농업용 드론 3대와 지역 전문 방제단 2곳이 참여한다. 지난 7월 말부터 도열병과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혹명나방 등 벼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드론은 넓은 면적에 약제를 짧은 시간 안에 살포할 수 있어 방제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나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평지역 친환경쌀 생산 규모도 전체 벼 재배면적의 절반에 근접했다. 현재 6개 읍·면 37개 단지에서 439농가가 357㏊ 규모의 친환경쌀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가평군 전체 벼 재배면적 745㏊의 약 48%다.
군은 드론 공동방제를 통해 노동력과 방제 비용 부담을 낮추고 병해충 피해 감소와 쌀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스마트 농업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는 기회"라며 "친환경쌀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