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2억원 예상…2020년 이후 11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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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참여해 태양광과 지열,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로 8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정부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최종 지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율이 결정되는 만큼 시는 국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원의 주택과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134곳에 태양광 792㎾와 지열 350㎾, 태양열 184㎡ 규모의 설비를 설치하는 계획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8억7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2억원이다. 시는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대표와 참여기업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을 거쳐 시설별 일정에 따라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2024년 사업부터 정부 지원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국비 감액분을 시비로 충당해 사업을 이어왔다. 최근 6년 동안 계획한 사업을 해당 연도에 모두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처인구 일원에 투입한 사업비는 국비 58억원을 포함해 총 118억원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5328㎾와 지열 1978㎾, 태양열 744㎡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했다.
해당 설비의 연간 에너지 생산량은 9462㎿h로 추산된다. 시에 따르면 화석에너지 1855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재생에너지 정책을 인구정책과 연계한 지원도 이어간다. 지난해 도입한 다자녀·임산부 가구 추가 지원을 내년에도 유지하고, 5년의 의무 사후관리 기간이 끝난 설비에 대해서는 별도의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설비를 보급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