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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은 정 장관에게 "현재 남북협력기금법 등 여러 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만큼 여야와 관계부처 간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은 남북협력기금의 용도를 북한과의 직접적인 교류·협력에서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사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정·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통일부도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의장은 정 장관의 리더십과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추켜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장관의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통일부가 정상화됐다"며 "정부의 대북정책도 '한반도 평화공존'이라는 방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 "꽉 막힌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헌절에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한 바 있다"며 "국회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정부가 출범하기 전 남북 관계는 살벌했고 서로 증오와 적대로 점철됐는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접경지대 주민들께서 일상의 평온을 되찾았다는 말씀을 해주신다"며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국회가 가장 큰 원군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