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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AI디자인학과 학생들, 초록뱀미디어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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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8. 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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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김세현, 이송원, 윤희원, 성연우, 한지우 학생으로 구성된 Holy팀이 ㈜초록뱀미디어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255개 출품작 중, 작품 ‘Epos’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월 6일(목)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자와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으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광고·뮤직비디오·숏폼드라마·미드폼드라마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066편이 출품됐다. 심사는 현직 드라마 연출가, AI 제작사 대표,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스토리 구성·AI 기술 활용도·완성도·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대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학생팀은 생성형 AI를 익숙하게 다루며 작업해 온 과정에서 AI를 잘 활용한 결과물과 AI에만 의존한 결과물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느꼈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이 이번 작품 ‘[Epos]’의 출발점이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작품은 인간을 대신해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복제봇’을 AI에 빗대어 그린다. 극 중 주인공은 복제봇과의 관계를 끊어내기로 결심하지만 결국 다시 복제봇을 주문하게 되는데, 이는 이미 AI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오늘날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국민대 학생팀은 AI를 부정하기보다는,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인간의 생각과 판단과 창의성이 점차 희미해질 수 있다는 점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AI가 위기가 될지 더 큰 가능성이 될지는 결국 활용 방식에 달려 있다는 여운을 남기고자 마지막 장면을 열린 결말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팀을 대표해 수상소감을 밝힌 성연우 학생(AI디자인학과 25)은 “AI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시대일수록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메시지를 담아, 어떻게 연출하느냐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수상은 기술 자체보다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기획, 연출을 위해 팀원들과 끊임없이 고민한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최종 수상작은 초록뱀미디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는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8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했다. 이 중 하나로 ‘디자인&콘텐츠’ 및 ‘AI+X’ 분야는 국민대의 핵심 경쟁력인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기반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다양한 성과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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