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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왕 부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위 실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청사진을 소개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중단'으로부터 시작되는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비핵화 접근을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 같은 대북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두 사람은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역내 국가들이 정치·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계된 상황에서, 각국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분모를 넓혀 나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양측은 수교 이후 34년간 양국이 이룩한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했다"며 "한중관계를 양국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이 가능한 민생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안정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과 왕 부장의 이번 회담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5년 가까이 중단됐던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 대화 채널의 공식 복원한 것이다.
양측은 이 대화 채널을 향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외교안보 당국 간 각급 채널에서의 소통을 긴밀하게 이어나가기로 했다.
왕 주임은 위 실장의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위 실장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중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