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2026 을지연습'에 참여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비롯해 전시 금융지원,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금융업무 취급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복합적인 국가 위기에 대비해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금융업무를 유지하기 위해 영업연속성계획(BCP)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체사업장 가동, 핵심업무 3시간 이내 복구, 영업점 PC 및 단말기 복구 훈련 등을 실시하며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강태영 행장이 직접 훈련을 주관하며 비상 상황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절차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조치 절차를 숙달했다.
지난 20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대표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NH통합IT센터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복합피해 상황을 가정한 통합 대응훈련도 실시했다. 사이버 공격과 물리적 위협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IT센터의 기능을 유지하고 사이버 대응태세를 강화해 비상상황에서도 금융서비스 연속성 확보 역량을 높였다.
농협은행은 훈련이 끝난 뒤 자체 사후강평을 통해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과 개선 과제를 정리하고, 이를 2027년도 충무실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과 정보 유출은 물론 AI와 드론 등을 활용해 사회기반시설을 겨냥하는 위협이 점차 지능화되면서 국가 위기의 양상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농업인과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