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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14회 브런치 공모전’ 개최…심사·출간 방식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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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8.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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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독립 심사 도입…대상작 10편에서 4편으로
출판사 1대1 매칭 폐지, 복수 출간 제안 가능
[카카오 사진자료] 카카오, ‘제14회 브런치 공모전’ 진행
'제14회 브런치 공모전' 진행./카카오
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공모전 심사와 출간 연계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카카오는 브런치가 24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8주간 '제14회 브런치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명칭을 바꾸고 브런치가 직접 공모전의 방향을 정하고 수상작 선정을 주관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가장 큰 변화는 수상작 선정 방식이다. 기존에는 심사에 참여한 제휴 출판사가 대상 수상작을 직접 선정하고 출간했지만 올해부터 브런치가 주관하는 외부 전문가 독립 심사 체제로 바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본심 심사위원은 수상작을 발표하는 내년 2월 초 심사평과 함께 공개한다.

대상작 수도 매년 10편에서 올해 4편으로 줄인다. 소설과 에세이·시, 종합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을 선정하고 신인 작가상 1편을 별도로 뽑는다. 브런치는 선정된 작품의 출간 연계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판사와 작가를 연결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수상작이 심사에 참여한 제휴 출판사와 일대일로 연결돼 출간 계약을 맺었다. 올해부터는 브런치가 수상작과 부문별 최종 후보작을 여러 제휴 출판사에 소개한다. 이에 따라 작가는 복수의 출판사로부터 출간 제안을 받은 뒤 계약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승현 카카오 소셜임팩트 총괄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브런치 대상' 수상작은 브런치가 직접 쌓아갈 수상작 목록의 새로운 시작이 되고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가장 잘 이해하는 출판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며 "브런치가 그 만남을 잇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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