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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의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이 지난 5월 12일 통합심의를 접수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조건부 의결로 지난해 12월 26일 정비구역 지정·고시 뒤 약 8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과 통합심의까지 주요 절차를 마쳤다.
통합심의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대지면적 2만6493.5㎡에 지하 6층~지상 40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정비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885가구보다 15가구 늘었다.
공급 유형별로 보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재개발 의무임대주택 72가구가 포함된다. 분양주택은 기존 고시안의 570가구에서 597가구로 27가구 늘었다. 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소형주택 추가 건립과 기준용적률 20% 상향이 반영돼 사업성이 개선된 결과다.
기존 사회복지시설은 두텁바위로와 한강대로에서 접근성이 좀 더 좋은 위치로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주택 주변에는 주민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공공지도 대대적으로 조성한다.
대신자산신탁 관계자는 "통합심의 조건을 충실히 반영하며 연내 시공사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업 속도뿐 아니라 설계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