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면 2016년 9월 이후 10여 년 만에 특별감찰관 제도가 다시 가동된다.
최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3기로 광주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감찰부 검사,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후보자는 감찰과 권력형 비리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법조인"이라며 "철저한 원칙주의와 감찰 역량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소임을 수행하면서, 대통령 친인척과 핵심 참모의 비리를 차단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국민 주권의 원칙에 따라 공직자에 대한 예외 없는 감시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로 추천한 인사다. 특별감찰관 후보에 국민의힘은 강지식 변호사를, 대한변호사협회는 최용훈 변호사를 각각 추천한 바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참고로 최길수 후보자는 과거 야당에서 추천한 이력도 있다.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여당이 추천한 이석수 당시 특별감찰관이 엄정하게 직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 등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독립기관이다. 권력형 비리를 감시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도입됐지만,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2016년 9월 물러난 뒤 후임이 임명되지 않아 10년간 공석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