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NG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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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에 '한화호라이즌 USA(Hanwha Horizon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화호라이즌 US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NG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LNG 조달과 트레이딩, 물류 최적화 등을 담당한다. 대표는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30여년의 경력을 보유한 제임스 사가르 한화해운(한화쉬핑) 최고경영자(CEO)가 겸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호라이즌 USA를 중심으로 LNG 사업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우선 2029년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한화에너지 여수 LNG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고, 향후 국내외 발전사와 에너지 기업으로 공급처를 넓힌다.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LNG 트레이딩 사업도 본격화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미국 LNG 생산기업 벤처글로벌과 LNG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한국남부발전과도 '글로벌 LNG 협력 강화를 위한 팀 코리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LNG 조달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에너지 관련 항목을 추가하며 LNG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는 LNG 사업을 에너지 안보와 한미 협력 강화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안정적인 LNG 공급망을 확보해 에너지 분야 협력을 넓히는 동시에, 기존 방산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 기반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화호라이즌 USA 설립은 글로벌 LNG 조달 역량과 조선·해양 사업 경쟁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LNG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LNG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