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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석포중 단편영화 제작 후원…선배 참가자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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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8. 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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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학생 13명 참여…석포면 일대서 '오프라인 로드' 촬영
1·2기 참가자 5명 재합류해 후배들과 공동 제작
후반 작업 거쳐 마을 시사회·국내외 영화제 출품 예정
사진2.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작품`… 제3기 석포중 단편영화 본 촬영 가져
사진2. `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작품`… 제3기 석포중 제3기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 영화 촬영 모습./영풍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하는 경북 봉화군 석포중학교 학생들의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올해로 3년째 이어졌다.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후원하고 리온픽쳐스가 주관하는 '제3기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 참가자와 멘토, 스태프 등 30여명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서 단편영화 '오프라인 로드'를 촬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새로 선발된 3기 학생 13명과 함께 이전 기수 참가자 5명이 다시 참여했다. 1기 김서연 학생과 2기 현상우·최윤지·차정혜·권유나 학생이 후배들과 영화 제작에 나섰다.

학생들이 연출과 스태프의 중심을 맡고 현업 영화인들이 제작 과정을 지원했다. 영화 '저 산 너머' 제작자인 이성호 리온픽쳐스 대표와 서홍석 연출감독, 김정철 촬영감독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지난 3년간 석포중 지도교사로 참여한 권희연 교사와 사운드·음악감독 이연 등도 제작에 함께했다.

이번에 촬영한 '오프라인 로드'는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져 서로를 바라보지 않던 두 친구가 통신이 끊긴 산골길에서 자연과 서로의 존재를 다시 발견하는 과정을 담았다.

씨네숲은 2024년 시작됐다. 1기 작품 '민낯의 미소'는 제16회 국제청소년평화·휴머니즘영상공모제 13~18세 부문 우수상과 호주 스마트폰 국제영화제(SF3) 'Highly Commended Award'를 받았다. 올해 초 공개된 2기 작품 '그날 밤 그 집에서'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했다.

1·2기 작품은 지난 1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영풍문고 부스에서도 전시·상영됐다. 3기 작품은 후반 작업을 거쳐 마을 시사회와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영풍 관계자는 "회차를 거듭하며 이전 기수 학생들이 선배이자 동료로 다시 참여하는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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