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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정부 지원 31.5억 확보…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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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08.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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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K-HERO' 후속 과제로 선정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IND 자료 확보
난치성 질환으로 플랫폼 적용 확대
차바이오텍 CI (2)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K-HERO 육성·지원사업' 후속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3년 6개월간 총 31억5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K-HERO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해, 핵심·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차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표준화 원료세포 플랫폼 'CHAMS'와 유전자 도입을 통해 세포 기능을 강화하는 'CHAGE'를 실제 치료제 개발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간 차바이오텍은 중간엽줄기세포(MSC) 연구를 바탕으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제조공정, 세포은행 구축·운영, 품질관리, 비임상 및 임상개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두 기술을 결합해 특정 질환에 국한하지 않는 범용 세포·유전자치료(CGT)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CHAGE-201'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사업에서 CHAGE-201의 효력과 작용기전을 추가로 검증하고, 임상시험용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임상 안전성시험을 수행해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어 CHAGE-201로 플랫폼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우선 섬유화 질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이후 신경계·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성 질환으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동시에 후속 후보물질 발굴과 글로벌 기술이전·공동개발 등 사업화 기반도 함께 다질 계획이다.

남수연 차바이오텍 R&D 총괄사장은 "CHAGE-201의 임상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CHAMS-CHAGE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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