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자문·해외병원 협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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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SS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글로벌 지식 및 연구 파트너(Global Knowledge and Research Partner)'로 공식 지정했다. 협약식은 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IMSS26 APAC'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협약 기간은 2029년 8월까지다.
이번 지정은 분당서울대병원이 HIMSS의 평가 모델을 통해 쌓아온 데이터 및 AI 역량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병원은 2010년 미국 외 지역 최초로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모델(EMRAM)' 7단계 인증을 받았고,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해왔다.
최근에는 데이터 분석과 거버넌스 수준을 평가하는 '개정판 분석성숙도모델(Modernized AMAM)'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AI 내재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AX-Ready(AICON) 시범사업'의 주관기관을 맡아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환자 진료 전 주기에 AI를 적용하는 통합 모델을 실증 중이다.
양 기관은 EMRAM·AMAM 등 HIMSS 평가 모델과 디지털 헬스 지표(DHI)를 연계한 국책 연구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의료 AI 자문, 국제 학술지 공동 기고 등을 추진하고, 해외 병원과의 협업 범위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스마트병원을 넘어 진료·연구·운영 전반의 의료 AI 대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며 "HIMSS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된 임상 데이터 분석 역량과 안전한 AI 운영 체계를 국제 표준으로 발전시키고,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해롤드 울프 HIMSS 회장(좌)과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25d/20260825010015496000843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