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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장고결 학생, 역사문화지구의 공간 경험과 관광객 행동의도 연구 관련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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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8.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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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장고결 학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공간·문화디자인학과 공간환경랩 장고결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선정)의 논문 「Built Environmental Stimuli, Psychological Experience, and Tourist Behavioral Intentions in Historic Districts: Integrating Scene Theory and the SOR Model」이 국제학술지 Buildings에 게재됐다. Buildings는 MDPI에서 발행하는 건축·건설·건축디자인 분야의 국제학술지로 Web of Science의 SCIE에 등재되어 있다.


이번 연구는 역사문화지구의 매력이 단순히 건축물이나 물리적 환경의 특성만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방문자가 공간을 감각하고 문화를 경험하며 타인과 관계 맺는 과정에서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고결 학생은 장면이론(Scene Theory)과 자극-유기체-반응(S-O-R) 모델을 결합해 역사문화지구의 환경적 자극이 관광객의 심리적 경험을 거쳐 재방문, 추천, 경험 공유 등의 행동의도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중국 쑤저우의 핑장 역사문화지구 방문객 498명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모형(SEM)과 퍼지셋 질적비교분석(fsQCA)을 함께 적용했다.


분석 결과, 역사문화지구에 대한 긍정적 행동의도는 하나의 요인으로 설명되기보다 여러 환경적·심리적 조건의 결합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이를 ‘문화적 분위기-지식 습득 중심 경로’, ‘감각적 지각-특색 있는 경험의 시너지 경로’, ‘지식 습득-사회적 상호작용 활성화 경로’의 세 가지 구성 경로로 정리했다. 또한 장소애착, 쾌락적 경험, 문화적 정체성의 세 심리적 경험 요인은 모두 관광객의 행동의도와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며, 그중 문화적 정체성이 가장 강한 관계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역사문화지구를 물리적 보존이나 공간 형태의 관점에 한정하지 않고, 공간·문화·사회적 경험과 이용자의 심리적 반응을 하나의 분석구조 안에서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 결과는 역사문화지구의 재생과 공간디자인에서 거리경관과 건축환경뿐 아니라 문화적 해석과 참여 경험, 감각적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국민대 이선정 교수는 “역사문화공간의 가치를 물리적 형태만으로 설명하기보다 이용자가 공간을 지각하고 문화를 이해하며 장소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공간·문화·사회적 경험과 이용자의 심리적 반응을 하나의 분석구조 안에서 연결하고, 이를 정량적 분석과 구성적 분석을 함께 활용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간디자인 연구가 형태와 환경요소의 분석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경험과 행동을 설명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했다.


국민대 장고결 학생은 “역사문화지구의 공간적 특성이 실제 방문자의 경험과 행동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다”며 “지도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장면이론과 S-O-R 모델을 연구 대상에 맞게 연결하고, SEM과 fsQCA를 함께 적용하면서 하나의 현상을 여러 분석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공간과 문화, 이용자 경험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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