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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즉 광대학당이 잘나면 스승복이 있다. 연재 <18>에서 조로아스터적 세계에서 광명이나 태양의 신 미트라와 유사한 치성광여래를 소개했다. 광대학당, 크나큰 빛이란 뜻 아닌가.
광대학당이 멋지면 아무 생각 없이 줄 서 입학이나 입문하였는데 그 분야 최고의 권위와 상봉한다. 대학원에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학운이 부족하면, 실력도 호감도 다 얻은 사람인데 석사 받는 것도 곤란에 빠져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더라.
안 좋은 인당, 즉 광대하지 아니한 인당은 미접상교하거나(눈섭이 서로 만나거나) 주름이 있거나 잡티가 있거나 다양하다. 살짝 가라앉은 것은 차라리 삐뚤어진 것보다는 나은데 빗나가는 것보다는 살짝 기운이 없는 것이 낫겠지.
인당은 또한 명궁, 운명의 터전이다. 학당의 본산인 인당이 삐뚤어지면 정신이 삐뚤어지고 운명이 빗나간다. 회사를 자주 옮기거나 옮기는 회사마다 문을 닫기도 한다. 인당에 주름살이 어지러우면 극처도 한다(사별도 있고, 속 썩이기도 하고, 전전긍긍하기도 하는 등 가지가지다). 이러한 꼬이는 운명을 둔전(??)이라 한다.
아무 진전도 없이 제자리에서 맴맴 돈다. 하나 해결하고 다음 넘어가고 하여야 발전과 격상이 있는 것이다. 맴돌다가 조상의 가산이나 유산이 있더라도 털어먹는다(실은 털어먹을 것도 없다).
인당 주름살 1개는 부족하니 외골수이고 2개는 음양배합이라 나쁘지 않다. 3개는 복잡하다. 4개 이상은 보기 딱하게 다사다념하다. 현침문과 주름살은 많이 다르다. 한자를 잘 보라. 바늘을 달아맨 것이 현침문 아닌가.
주름살과 달리, 깊이 또렷이 패였는데 바늘이니 가느다란 것이 현침문이다. 후술하겠지만 주름살은 수정(水精)의 발로이다. 그러니 나쁘다고만 말할 수는 없다. 어차피 인생은 에너지 싸움 아닌가. 현침문은 무조건 나쁘다. 정신세계가 다른 차원에 있다.
사학당 중에는 무엇보다 관학당(눈)이다. 사학당론을 다룰 때 처음 설명이 눈이다. 최근 반도체 대호황으로 미디어에 단편적으로 반도체회사 6억 특별보너스가 보도되더라. 때로 학운 없는 것이 낫다는 둥 농도 하였다.
실제 그러한 예 많다. 능력자로 공인된 사람임에도 (심지어 진학을 원했음에도) 학운이 미흡해서 석사를 끝으로 대학원을 떠난 사람들 더 잘 살더라. 그런 경우 인당은 조금 미흡하지만 주로 관학당이 뒷받침한다.
처음으로 가라사대(일왈, 一曰) 관학당이니 눈은 길고 맑으라. 주로 관직 벼슬을 뜻하고, 이왈(二曰) 녹학당으로써 이마이니 넓고 길어라(남자). 말이 길으라는 것일 뿐 남자도 옆으로 넓어야 한다. 여성은 옆으로 넓은지가 중요하다.
삼왈(三曰) 내학당이니 대문니(당문치)이다. 사이가 뜨지 말고 커라. 치아와 입이 잘 생겨야 예의 바르고 망언도 하지 아니한다. 혹여 녹학당(이마, 15~30세)과 내학당(귀, 유년 1~14세)이 형편없어 눈(관학당)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서부터 생계형 소년기 직업에 뛰어든 사람일지라도 내학당이 잘 나면 늙어서라도 대학에 가겠지. 결심도 강하니 꼭 이룬다.
전체 치열이 사이가 다 뜨면 개 이빨(犬齒)이다. 광증(미친 것)이 있다. 개가 짖어대는 것을 사람이 한다고 생각해 보라. 상서는 주의할 유형을 꼽는데, 화를 내야 하는데 아니하는 유형도 꼽고 있다. 어느 나라 사람들 아닌가 싶다. 하지만 별일 아닌데도 광적으로 화를 낸다면 더 이상한 사람이지.
영양의 중요성이 있다. 영양이 외모를 좌우하는 가장 급소인 시기는 성장 과정이다. 상학에서 초년이 중요한 이유이다.
개 이빨이나 그 외 과거 옆 나라 특징으로 만화가 그리던 치열(齒列)이 고르지 못한 것은 성장에서 육식을 못 하여 비타민K 공급이 없어 골격 성장이 부실한 탓이다. 사랑니가 말썽을 일으키는 이유도 같다.
골격 성장이 부진하여 사랑니가 자리 잡을 공간이 형성이 안 된 탓이다. 이처럼 말년도 초년이 좌우할 때가 많다. 최근 당분이 충만한 식육 습관의 유행은 당황스럽다. 고기가 어떻게 달아?
관학당 눈에서 시작의 의지를 갖겠지만 그 마무리는 내학당 당문치로 상징하는 입이 한다.
사왈(四曰) 외학당 귓문 앞(사실은 귀 전체)이다. 얼굴을 성곽으로 보면 바깥이 귀다. 특히나 귀가 탄탄하고 입이 단단하면 결심이 굳고. 한데 요즘 세상은 털을 평가하는 것 같은데, 구레나룻(귀밑털)이 잡초 덩굴 같으면 흉하다. 말하자면 똥털이다.
/성승제 미래와학문연구소장·관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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