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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LG CNS, 사이버보안 특화 AI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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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8. 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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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PA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
모델·인프라·보안·데이터 자체 기술 활용…33개 산학연 기관 참여
폐쇄망 배포·보안 데이터 학습 거쳐 '소버린 보안 AI'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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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전경./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와 LG CNS가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 외부망과 단절된 폐쇄망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사이버 위협 탐지와 대응 역량을 국내 기술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7일 네이버클라우드는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이버보안 분야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내재화를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제로 모델부터 인프라, 보안, 데이터까지 자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원자력과 금융 등 보안 규제가 높은 분야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운영한 경험을 활용한다. 외부망과 격리된 환경에서도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기반으로 데이터 암호화와 격리 기술을 적용한다. 네이버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사이버 위협 관제·방어 경험도 모델 개발에 활용한다.

LG CNS는 레드팀과 블루팀, AI보안팀 등 보안 전문조직과 산업별 AX 사업 경험을 투입한다. LG유플러스 등 그룹사가 보유한 통신 네트워크 특화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실제 보안 환경에서 실증을 거쳐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주관기관으로 LG CNS와 LG AI연구원,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보안기업과 대학, 연구·공공기관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격·탐지 기술과 취약점 분석, AI 안전성 연구, 국가급 위협 데이터 등을 결합해 모델 개발부터 검증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AI를 활용해 한층 고도화되는 만큼 방어 체계 역시 독자적인 AI 기술로 내재화하는 것이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국내 사이버 위협 환경을 이해하는 '소버린 보안 AI'를 개발해 국가 안보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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