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있는 산업대전환" 정책 소개
태국 취업 청년들과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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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아세안 11개국(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동티모르)과 한국·중국·일본의 고용노동분야 대표들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회의 의제는 '아세안 인적자원 발전: 글로벌 인정을 향한 역량 인증'으로, 각국 대표들은 AI 등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 따른 녹색 전환 속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AI시대 산업전환 과정에서 국민의 안정적 취업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고용영향 모니터링, AI 활용능력 배양 직업훈련 및 평생학습 강화 등을 포함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 △청년 첫 취업 지원과 기업 주도 현장훈련 확대 △중장년 재취업 지원서비스 확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인적자원 개발과 관련해 "전국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을 구축해 디자인, 기계, 전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활용 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국 수석대표들은 논의 결과를 토대로 아세안+3 국가 간 고용노동 분야 협력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양질의 완전고용, 녹색·디지털 기술을 포함한 인적자원 개발, 포용적 사회보장제도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내용과 함께, 직업훈련·노동시장 정보·일의 미래에 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지에 대한 감사 표명이 담겼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아세안의 감사 표명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세안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긴밀한 연대를 이어가겠다"며 "합의 내용에 따라 대한민국도 아세안 국가들의 포용적 고용정책 등 관련 정책 개발과 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장관은 이날 양자회담도 이어갔다. 줄라판 아몬위왓 태국 노동부 장관과는 AI 관련 고용 및 직업훈련 정책, 고용허가제 협조 등을 논의했다. 우에노 겐이치로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과는 정년 연장 관련 사회적 대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는 ILO 주요 고용노동 의제 추진 현황 및 한-ILO 협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다음 날인 28일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해 태국에 취업한 한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첫 취업을 지원하는 'K-유스개런티'와 (가칭)'플레이그라운드' 등 신규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K-무브(move) 스쿨'과 '국내 재취업지원'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현지 경험과 애로사항, 건의사항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