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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교통약자들이 보행신호를 기다릴 때 앉을 수 있도록 시청역사거리 일원 횡단보도 그늘막 5곳에 편의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늘막 편의 의자는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이 잠시 앉아 쉴 수 있게 그늘막 하단에 설치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긴 시청역사거리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는 게 수원시 측의 설명이다. 보행 여건과 대기 공간 특성을 고려해 지주 고정형 의자를 설치했다.
수원시는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통행량과 보행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해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도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힘들 수 있다"며 "시범운영 결과와 시민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