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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표에 양경규 전 의원…단독 출마해 찬성 94.7%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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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8.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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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진보정당 만들 것"
부대표 선거는 입후보자 없어 재공고 후 선출
양경규 의원 송의주 기자
비례의원직을 승계한 녹색정의당 양경규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정의당 신임 대표에 양경규 전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29일 당 대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양 전 의원이 찬성 94.7%(3409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5.3%(191표)였다.

양 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더 크고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만드는 일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양 대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상공회의소노조 위원장, 민주노동당 초대 부대표 등을 지냈다.

2024년에는 당시 정의당 비례대표였던 류호정 전 의원이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승계해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약 4개월간 의정활동을 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뒤 29일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방식으로 실시됐다. 전체 선거권자 9738명 가운데 372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38.2%였다.

정의당은 지난 10~11일 당 대표와 부대표 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모두 지원자가 없어 등록 기간을 18일까지 연장했다. 이후 양 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하면서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양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함께 치러질 예정이었던 부대표 선거는 후보자가 없어 선출되지 못했다. 정의당은 추후 재공고를 통해 부대표 후보를 모집하고 별도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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