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우승 도전 서교림은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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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인은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거뒀다. 2위 박혜준(14언더파 274타)과는 3타 차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신다인은 2연패에 성공했다. 이 대회 역사상 첫 2연패다.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최고 성적이 공동 6위로, 톱10에 4차례 진입했지만 우승이 없었던 신다인은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대회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신다인은 지난해 1차 연장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 아스팔트에 떨어진 뒤 계속 굴러가 무려 407.9m의 비거리를 기록하는 행운을 얻은 바 있다.
신다인은 "지난해 우승 이후 어쩌다 우승하는 선수가 아니라 항상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며 "다시 우승해 이를 증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9번 홀만 무사히 넘어가면 무난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실수가 나왔다"며 "그냥 하던 대로 자신을 믿으면서 하자고 생각했던 것이 잘 됐다"고도 전했다.
이날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신다인은 3번 홀부터 7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예약했다. 9번 홀(파5)에서 티샷이 수풀 속으로 빨려 들어간 탓에 첫 보기를 범해 1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내 거리를 다시 벌렸다. 10번 홀(파4),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신다인은 18번 홀을 남겨놓고 2위 그룹과 4타 차로 앞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고,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시즌 첫 승을 노린 박혜준은 5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장은수와 최예림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5승과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서교림은 4타를 줄인 끝에 최은우, 유아현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재희와 방신실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