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환자 안전관리·디지털 진단 도입…경기동남부 거점병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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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년간 경기 동남부 거점병원으로 성장해온 경험을 토대로 환자 안전과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과 장기근속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종훈 대진의료재단 사무국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더 키우자"고 강조했다.
손정환 병원장도 "빠르게 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진료 시스템과 서비스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환자와 지역사회, 그리고 병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개원기념 행사에는 병원 임직원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서 의미를 더했다.
병원은 '28년의 성장, 함께 만든 변화'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에는 291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1층 로비에서 '2.8초를 잡아라'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돼 분위기를 띄웠다. 입원환자들을 위한 행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해, 모두가 병원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1998년 문을 연 이후, 분당제생병원은 경기 동남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환자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포괄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S등급과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을 받았다.
또 대장암, 유방암, 급성기뇌졸중, 관상동맥중재술, 만성폐질환, 혈액투석, 중환자실, 수술, 마취, 약제, 영상검사 등 주요 의료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획득했다.
AI 기술을 진료 현장에 적용하는 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병동,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등 여러 부서에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환자 위험도를 미리 예측하고, 의료진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고 있다.
경기 남부권 내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진단검사 시스템도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6월 새로 취임한 손정환 12대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을 신뢰하고, 따듯한 돌봄을 느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28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