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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뷰티시장 ‘리쥬란’ 돌풍…현지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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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6. 09. 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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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제조·유통망 확대
8월 美 매출 전년비 105% 증가
캐나다 등 판매지역 확대 추진
리쥬란코스메틱 올리브영 FESTA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리쥬란 코스메틱 부스 앞에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파마리서치
최근 K뷰티와 에스테틱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연어 유래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마리서치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코스메틱'이 판매 증가와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리쥬란코스메틱은 독자 원료인 'c-PDRN'을 앞세워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생산 기반 구축과 캐나다 진출도 추진하며 북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아마존에서 발생한 리쥬란코스메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미국 시장 전체 매출도 올해 8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5% 이상 늘었다.

대표 제품인 '리쥬란 듀얼 이펙트 앰플'은 미국 올리브영 1호점인 패서디나점에서 앰플류 판매 1위에 올랐다. 이 제품은 c-PDRN과 파마리서치의 특허 기술 'DOT'를 적용해 피부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소비자 관심을 확인했다.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에는 행사 기간 약 3000명의 고객이 리쥬란코스메틱 부스를 찾았다. 제품 체험을 위해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PDRN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도 나타났다.

리쥬란코스메틱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올리브영이 미국 세포라와 함께 선보인 '올리브영 K뷰티에딧' 참여 브랜드로 선정돼 세포라 미국 오프라인 매장 580여곳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오는 4분기에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에도 신규 입점할 예정이다.

유통망 확대와 함께 북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파마리서치는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제조기업 'CG USA'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생산을 통해 물류 대응력을 높이고 제품 공급 기간을 단축하는 등 미주 시장 현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 확보한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캐나다 등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국을 북미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아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을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소비자뿐 아니라 주요 유통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역시 PDRN과 리쥬란코스메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리쥬란코스메틱 제품이 여러 판매 채널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리쥬란코스메틱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통망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미국 내 소비자 접점과 브랜드 입지를 넓히고, 캐나다 론칭을 통해 북미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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