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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 지하 1층에서 미술품 판매전시 '도시 정원(Urban Garden)'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내 시각예술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을 돕는 '경기 미술품 유통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이다. 전시장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일상 동선 안에서 현대미술을 접하고, 감상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협력사업자인 미학관이 기획을 맡았으며, 올해 아트경기 선정작가 가운데 김규학, 김선영, 방수연, 송석우, 연호석, 은산, 이준학, 이준희, 전효경 등 9명이 참여해 회화·조각·입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플라뇌르(Flaneur·도시 산책자)' 개념을 차용했다. 화려함과 익명성이 공존하는 대형 상업공간을 현대 도시의 축소판으로 규정하고, 관람객이 산책하듯 거닐며 작품을 통해 타인과 나, 안과 밖의 관계를 사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장 해설 프로그램 '한낮의 미술산책'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 기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에 사전·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 도슨트가 주요 작품과 작가 세계를 소개한다.
이슬비 미학관 디렉터는 "익숙한 상업 공간에서 미술을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경기는 이번 전시에 앞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도 참가해 박지영, 이웅철, 이준학 작가 등의 작품을 국내외 시장에 소개한다. 용인 신세계 사우스시티에서 열리는 '도시 정원'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