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필수의료 중심 지역완결형 체계 구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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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은 이재준 신임 의료원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8월 31일까지로, 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도 겸임한다.
이 의료원장은 2016년부터 약 10년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을 맡아 지역 필수의료와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병원장 재임 기간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처음 지정된 이후 세 차례 재지정되며 강원 영서지역 중증·응급의료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연구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았다. 2017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2018년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임상 중개연구와 의료 인공지능(AI), 유전체, 빅데이터 등 미래의료 분야 연구를 확대했다.
이 의료원장은 "산하 5개 병원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의료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와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호 정형외과 교수는 이 의료원장의 뒤를 이어 제23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에 취임했다. 조 신임 병원장은 족부질환과 당뇨발, 스포츠외상 등을 전문으로 진료해왔으며 병원 수련교육부장과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 병원장은 뇌신경질환과 중증·응급질환, 골절·외상, 관절·근골격계질환, 고령환자 복합질환 등 지역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진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진료과와 전문센터 간 협진을 강화하고 지역 의원·병원·보건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조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와 병원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실력으로 선택받고 네트워크로 지역을 지키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