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진주시, 美 조지아와 우주항공·경제·청소년 협력 본격화…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906010002063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6. 09. 06. 12: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캅카운티와 우주항공·경제협력 논의…진주상의-조지아한인상의 MOU 체결
콜럼버스 프랫앤휘트니·기술대 방문…우주항공 공급망·인재양성 협력 모색
머스코기 교육구와 청소년 교류 LOI
진주시 콤럼버스시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스킵 헨드슨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 시장(여섯번째) 등이 3일(현지시간) 콜럼버스시 청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종욱 한미동맹재단 이사 겸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제공
경남 진주시가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와 우주항공산업과 교육, 청소년 교류를 아우르는 협력을 본격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3~4일(현지시간)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 엔진 센터와 콜럼버스기술대, 콜럼버스시청 등을 방문하고 2027년 진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의 콜럼버스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진주시가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이 진주를 찾아 양 도시가 친선 결연을 맺은 데 따른 답방이다. 진주시는 앞선 캅카운티·애틀랜타 일정까지 연계해 조지아주와의 교류 범위를 우주항공산업과 경제, 교육, 문화·청소년 분야로 넓혔다고 평가했다.

◇ 진주시, 미 조지아주 프랫앤휘트니·콜럼버스기술대 방문…우주항공 산업·인재 협력 모색

조 시장과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욱 한미동맹재단 이사 겸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등이 참여한 대표단은 3일 오전 콜럼버스기술대를 찾았다. 대표단은 마사 토드 총장, 셀빈 홀링스위스 조지아주 콜럼버스 개발청 의장, 안센 티드모어 조지아주 광역 콜럼버스 상공회의소 회장, 미시 켄드릭 추즈 콜럼버스(Choose Columbus) 최고경영자(CEO) 등 지역 경제·교육계와 기업 관계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진주의 우주항공산업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고, 콜럼버스기술대는 프랫앤휘트니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진주 우주항공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소개하며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경우 진주시가 아시아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종욱 이사는 이날 프랫앤휘트니 엔진 센터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진주 우주항공 클러스터와의 향후 우주항공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진주시 방미
조규일 진주시장(왼쪽 두번째)이 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시 청사에서 서니 박(한국명 박선근) GBM그룹 회장 겸 한미우호협회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진주시 국제통상 자문관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김종욱 한미동맹재단 이사 겸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제공
◇ 콜럼버스 시장, 진주 답방 공식 환영…친선결연 산업·경제·교육으로 확대

대표단은 이어 콜럼버스시 청사를 방문해 스킵 헨더슨 시장, 아이제이아 휴글리 시니어 차기 시장과 시 관계자·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결연 관계를 재확인했다. 헨더슨 시장은 진주시 대표단의 방문을 공식 환영하고 양 도시의 우정과 문화적 이해, 경제협력, 교육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의 친선 결연 기념 선언을 낭독했다. 양측은 지난해 10월 친선 결연 이후 쌓아온 교류를 행정기관을 넘어 우주항공산업과 경제·교육·시민사회 분야로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한국에서 복무한 패트릭 도나휴 예비역 미국 육군 소장과 앤디 힐미스 예비역 육군 준장도 참석했다. 김 이사는 두 사람이 한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동맹 활동을 이어가는 협력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조 시장은 "이번 콜럼버스 방문은 친선 결연도시라는 이름을 넘어 산업과 경제, 교육, 청소년 교류로 협력의 내용을 구체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데이비드 루이스 미국 조지아주 머스코기 카운티 교육구 교육감이 3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콜럼버스고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종욱 한미동맹재단 이사 겸 진주K-기업가정신재단 회장 제공
◇ 머스코기 교육구와 청소년 교류 LOI…2027년 진주 청소년단 콜럼버스 방문 추진

진주시는 콜럼버스고에서 미래세대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기반도 마련했다. 조 시장은 한국과 아시아 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콜럼버스고 아시안클럽 학생 40여명과 만나 진주의 문화와 역사, 두 도시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는 교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학생과 머스코기 카운티 교육구 관계자,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시장과 데이비드 루이스 교육감이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을 위한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의향서에는 청소년 상호 방문과 교류 활성화, 문화·교육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 청소년 교류를 기반으로 한 두 지역의 협력 확대 등이 담겼다. 진주시는 우선 2027년 진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의 콜럼버스 방문을 추진하고 머스코기 카운티 교육구와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협의할 계획이다.

◇ 박선근·김종욱, 한·미 협력 가교…캅카운티·애틀랜타까지 교류 확대

이번 방문에는 서니 박(한국명 박선근) GBM그룹 회장 겸 한미우호협회장과 김종욱 이사가 한·미 지역 협력의 가교 역할을 했다. 박 회장은 앞선 캅카운티 방문 과정에서 진주시 국제통상 자문관으로 임명됐으며, 캅카운티 정부와 경제계 인사들을 연결해 양 지역 회동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했다.

김 이사는 박 회장과 조 시장, 자신이 서로 다른 시기에 카투사(KATUSA)로 복무했다며 한미동맹을 매개로 이어진 인연을 소개했다. 캅카운티 회동에 참석한 김대환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는 양 지역의 교류를 환영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번 조지아 방문 기간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시장과 만나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실크등을 소개하고, 애틀랜타 벨트라인 랜턴 퍼레이드와의 연계, 양 도시 청소년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4일 국립보병박물관의 한국전쟁 기념비에 헌화해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현지에서 근무 중인 우리 육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만나 격려했다. 대표단은 콜럼버스주립대 리버파크 캠퍼스와 코카콜라 우주과학센터도 둘러본 뒤 콜럼버스 공식 일정을 마쳤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