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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김영식 교수, 서정주 연구로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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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9. 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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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김영식 교수(사진 중앙 오른쪽)가 제2회 미당학술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김영식 교수(필명 김언)가 학술논문 「『서정주시선』의 공동체 화자 ‘우리’와 ‘있어야 할 세계’의 구현 양상 연구」로 제2회 미당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당학술상은 동국대 미당연구소가 주관하는 학술상으로, 미당 서정주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미당학술상은 2024년 1월 이후 발표된 서정주 관련 비평·저술·학술논문·학위논문과 미발표 논문을 심사 대상으로 했다..


김영식 교수의 수상 논문은 서정주의 시집 『서정주시선』에 나타난 공동체 화자 ‘우리’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있어야 할 세계’의 양상을 분석한 연구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남호 前 고려대 부총장은 김 교수의 논문에 대해 “『서정주시선』을 신중하고 겸손하게 읽고 거기서 좋은 문제와 합당한 답을 찾은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식 교수는 “연구자보다는 창작자로 지내온 이력이 대부분이어서 귀한 의미가 담긴 학술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스스로 돌아봤다”며 “소박한 주제일지라도 차근차근 성실히 논의를 이어가고자 애쓴 흔적을 가상히 여겨주신 덕에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학 창작뿐만 아니라 문학 연구 역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에 두고 있다”며 “한 시인의 작품과 세계를 맹목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찬찬히 이해하는 시간을 쌓아가는 것을 문학과 문학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김영식 교수(사진2=숭실대 제공)>


김영식 교수는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백지에게』를 비롯해 7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이 밖에도 산문집, 시론집, 평론집, 연구서 등을 출간했다. 미당문학상(2009), 박인환문학상(2012), 김현문학패(2021), 대산문학상(2021) 등을 수상했으며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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